<사진출처='스타필드 하남' 홈페이지>

[여성소비자신문 박상문 기자] 신세계그룹이 9월초 오픈을 앞둔 ‘스타필드 하남’의 티저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정용진의 야심작으로 불리는 '스타필드 하남'은 쇼핑, 여가, 레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신세계그룹의 쇼핑 테마파크로 럭셔리 자동차, 고급 자전거, 모터사이클 등 남성들이 선호하는 컨텐츠를 새로운 형태로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최근 그룹 내 남성 매출비중을 보면 이마트가 2012년 26.6%에서 올해 상반기 27.2%로, 신세계백화점이 2012년 30.9%에서 올해 상반기 33.1%로 점차 증가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이같은 쇼핑 트렌드를 반영해 스타필드 하남에서 BMW, 할리데이비슨, 와츠사이클링 등의 체험형 전문매장 및 전시장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예를 들어 BMW는 약 200평 규모의 특화된 전시공간인 시티 라운지를 오픈,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통해 BMW와 MINI의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기존 시티 라운지는 BMW 또는 MINI 단일브랜드 매장이었지만, 스타필드 하남에 입점되는 시티라운지는 BMW와 MINI 두개 브랜드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고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점이다.

또한 할리데이비슨 라이프스타일 매장을 통해 모터사이클은 물론 다양한 의류, 악세서리 제품들을 판매하고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한다. 이번에 선보일 매장은 전세계 할리데이비슨 라이프스타일 매장 중 가장 큰 약 70평 규모로, 디자인도 모두 미국 본사에서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통 사이클링 카페인 와츠사이클링도 문을 연다. 이 매장은 자전거 및 관련상품, 수리, 레스토랑, 카페, 아카데미가 결합된 80평 규모의 특화 매장으로 미국 자전거 브랜드 '리테' 및 '스페셜라이즈드', 이탈리아 브랜드 '파소니' 및 '사르토', 독일 브랜드 '스톡',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정기적으로 라이딩 교육을 진행하고 정비 교육 등 라이딩족을 위한 아카데미도 운영할 방침이다.

<사진제공=신세계그룹>

<사진제공=신세계그룹>

스타필드 하남은 티저 홈페이지를 통해 신세계백화점·이마트 트레이더스·아쿠아필드·스포츠몬스터·메가박스·영풍문고·BMW 미니(MINI) 등 8개 브랜드를 직접 소개했다. 동시에 백화점 450여 개, 쇼핑몰 300여 개를 합친 총 750여 개 브랜드를 미리 선보였다.

특히 티저 영상에서는 영동대교에서 불과 17Km 떨어진, 강남권에서 30분대 시간으로 진입이 가능한 스타필드 하남의 접근성을 강조하며 가족단위 고객들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을 어필했다.

임영록 신세계 프라퍼티 부사장은 "스타필드 하남은 쇼핑 테마파크란 콘셉트에 걸맞게 이전까지 체험해보지 못한 흥미롭고 다양한 컨텐츠로 가득 채울 것"이라며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오픈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박상문 기자  msp2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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