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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보험 사기 의심 사례 증가금융감독원, 골프보험(홀인원 관련) 보험사기 조사 착수
송현아 기자 | 승인 2012.02.23 11:57

# 피보험자 A씨는 보험가입 하루 만에 홀인원을 하는 등 1년 동안 총 6회 홀인원을 하여 보험금(3천5백만원)을 수령했다.
# 피보험자 B씨는 단기간(5개월) 동안 동일한 골프장에서 총 3회 홀인원을 하여 보험금(2천만원)을 수령하고, 이중 2회 경기에서 캐디 및 경기자가 동일했다.
# 피보험자 C씨는 동일한 골프장에서 5회 홀인원하여 보험금(2천5백만원)을 수령하였으나, 골프장 홈페이지(명예의전당)에는 동 인의 홀인원 기록이 없었고, 5회중 1회만 홀인원 기록이 있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골프보험 홀인원 관련 보험금 부당 청구행위에 대한 제보가 꾸준히 접수됨에 따라 이에 대해 조사에 착수키로 하였다. 

골프보험 홀인원 관련 보험금 부당 청구란, 캐디 및 동반경기자가 공모하여 홀인원인증서를 위조하는 등 경기내용을 조작한 후 보험금을 청구하는 것을 말한다.

골프보험은 피보험자가 골프시설 이용 중에 상해를 입거나 타인에게 손해를 끼친 경우 이를 보상하고, 골프경기 중에  홀인원(알바트로스)을 행한 경우 축하금 형식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것을 말한다.

‘08년 1~’11년 10월 기간 중에 홀인원으로 지급된 보험금은 384억원(11,615건)이며, 평균손해율은 110%에 이른다.

동 기간 중에 3회 이상 홀인원을 한 사람은 67명(264건)으로 총 8억 9천만원의 보험금을 지급 받았다.
 
금융감독원은 제보내용을 기초로 최근 3년간의 자료를 면밀히 분석하여 홀인원관련 부당 보험금 수령사례에 대해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특히, 골프장 관계자, 캐디 및 동반경기자가 조직적으로 개입하여 경기내용을 조작하는 사례에 대해서는 수사기관과의 긴밀히 협조를 통해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일반 국민들께서는 주변에서 보험사기로 의심되는 사건을 목격하는 경우, 금융감독원 보험범죄신고센터[전화(1332), 홈페이지(http://insucop.fss.or.kr)]로 적극 신고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송현아 기자  sha@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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