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제5차 청소년기본계획 수립에 앞서 오는 13일 오후 1시 30분 충북 여성발전센터(청주시 소재)에서 ‘청소년정책 지역토론회’를 개최해 충북 지역 의견을 수렴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충청북도 청소년 관련 학계와 시설․단체 관계자 및 학부모, 청소년 등 250여명이 참석해 중앙·지방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오는 2013년부터 향후 5년간 추진될 제5차 청소년정책기본계획 수립에 관한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주제별로 나눠 제1부에서는 ‘제5차 청소년정책기본계획 수립 방향과 과제’ 주제 발표와 충북지역 청소년을 대표한 충북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장의 정책제언, 청소년 관련 학계와 현장 대표 등의 토론으로 진행된다.

제2부는 ‘지역사회 청소년정책 활성화’를 위한 주제발표와 ‘충북지역 네트워크 구축 및 효율적인 연계방안’에 대해 학부모․교사․청소년․시설 관계자 등의 토론으로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한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여가부 주최로 지난 7월부터 강원도․경상북도 지역 토론회에 이은 세 번째로, 지역사회 청소년정책 발전 확산을 위해 앞으로 10월까지 5개 광역자치단체에서 릴레이로 이어진다.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은 토론회에 참석한 지역 청소년지도자와 관계자를 격려하고 “이번 토론회를 통해 지역사회 청소년정책이 활성화되고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과 지혜, 열정을 지속적으로 모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김 장관은 충북여성긴급전화 1366과 여성․학교폭력피해자 ONE-STOP지원센터를 방문하여 현장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격려할 예정이다.
 

정효정 기자  hj@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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