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라이프/컬쳐 레저/문화
놀이공원 등 안전관리 미흡 26건 적발
김희정 기자 | 승인 2016.05.30 17:28

[여성소비자신문 김희정 기자]국민안전처는 5월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놀이공원과 공연장, 어린이 보호구역의 안전관리실태에 대한 안전감찰을 실시한 결과 26건의 안전위험요소(지적 24건·제도개선 2건)를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안전처에 따르면 K시는 어린이 보호구역의 중앙분리대를 경찰과 협의도 없이 임의 철거했다가 지난 4월 어린이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하는 빌미를 제공했다. 또한 어린이 보행통로에 건축공사장의 건설자재·고철류 등 장애물을 장기 방치했다.

춘천 소재 국악예술회관은 화재발생시 이용되는 피난시설구역을 사무실로 무단 용도변경해 사용했다. K도의 한 축제장은 관람시설(전시장) 피난비상구 2개를 모두 임의 폐쇄해 화재시 큰 위험이 있었다.

서울의 한 놀이공원은 관련법령에 따라 일정 안전관리자를 상시 배치해야 하지만 이를 안지키는 등 안전관리에 허점을 드러냈다.

전국적으로 공연장 재해대처계획 수립·신고 업무가 미흡했고 지역축제장 안전관리의 경우 유관기관 합동 점검이 형식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안전처는 지적했다.

안전처는 이번에 적발된 불법시설물은 원상회복하도록 하는 한편 안전관리 업무를 소홀히 한 관련 공무원은 소속기관장에게 처분을 요구하고 발견된 문제점은 관계기관과 관리주체를 대상으로 개선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유인재 안전감찰관은 "지자체·공공기관 등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안전관리 상시감찰을 실시하고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각 분야의 안전위해요인에 대한 적극적인 예방감찰로 안전사고를 예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저작권자 © 여성소비자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희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