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에 시작한 송해 빅쇼가 오는 9월 30일부터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시즌2 공연으로 새출발한다.
이번 타이틀은 ‘노래하는 팔도유람 송삿갓’으로 이상벽이 허참에게 MC바통을 넘기고, 출연진도 대폭 물갈이됐다. 한국방송코미디협회장 엄용수, 김용임, 신유, 금잔디 등 트로트 가수들과 변아영, 김보화 등 중견 코미디언들이 총출동해 ‘실버 아이돌의 대축전’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남원 광한루, 제주, 경주 불국사, 목포 등 팔도 명승지를 배경으로 성춘향전, 제주해녀 등 지역별 전통적인 콘텐츠를 주제로한 뮤지컬이란 점이 주목할만 하다.
이에 대해 제작사측은 “지난해 송해 빅쇼 시즌1이 송해 본인의 일대기를 조명했다면 ‘노래하는 팔도유람 송삿갓'은 각 지역의 상징을 소재로 새로운 스토리 텔링 작업을 한것”이라며 “실버 공연 문화 창출의 선두주자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은 10월 21일 부산KBS홀 공연을 비롯해 내년 설까지 6개월 동안 전국 투어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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