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김희정 기자]한미약품은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주관하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 평가에서 최고수준인 'AA'를 획득했다.

CP는 공정거래관련 법규를 자율적으로 준수하기 위해 운용하는 준법시스템이다. 공정위는 1년이상 CP를 도입한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1회 이상 운영실적 등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한미약품 그룹은 'CP는 규제가 아닌 신성장동력'이라는 경영방침에 따라 그룹 전체 조직에 CP문화를 정착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지난해 한미약품은 '컴플라이언스팀'을 신설했다. 자율준수관리자를 중심으로 부서별 자율준수위원 11명(법무팀 변호사 포함)을 선임했다. 매월 정기적으로 CP운영 및 규정을 점검하고 있다.

이관순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한미약품의 CP는 확실한 내부 기업문화로 자리매김했다"며 "CP문화를 기반으로 한미약품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제약기업으로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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