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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리콜, 한국타이어가 리콜비 부담?
김영 기자 | 승인 2015.12.30 18:02

[여성소비자신문 김영 기자]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르노삼성차 QM5‧SM3,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E250 등에 대한 제작 결함이 밝혀지며 대규모 리콜 조치가 내려진 가운데, 현대차가 타이어 공급업체인 한국타이어와 리콜비용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8일 국토교통부는 현대차 제네시스, 르노삼성 QM5, 벤츠 E250 등에 대해 제작 결함을 이유로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리콜대상은 2013년 12월부터 올 2월까지 제작된 제네시스 1만2848대, 2013년 8월부터 올 7월까지 제작된 QM5 1만237대 및 2002년 2월부터 2003년 2월까지 제작된 SM3 4418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차량 16종 1835대다.

제네시스는 타이어 측면에 미세한 틈(크랙)이 생겨 공기압이 낮아질 수 있다는 문제가 지적됐다. 해당 타이어는 한국타이어의 ‘벤투스S1노블2’ 제품이다.

QM5 디젤은 연료 호스의 결함으로 불이 날 가능성이 제기됐으며, SM3는 조수석 에어백(다카타 제품)이 펴질 때 부품 일부가 파손돼 상해를 입힐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E250 BLUETEC 4MATIC’ 등 7개 차종 912대는 보행자 보호를 위한 '다이내믹 엔진 후드' 결함이 지적받았고, ‘C200’과 ‘C220 BLUETEC’ 192대는 전조등 결함에 따른 반대편 차량 운전자 눈부심 발생 유발 지적이 나왔다. 또 ‘E220 BLUETEC’ 등 7개 차종 승용자동차 640대는 연료 파이프에 틈새(크랙)가 생겨 연료 누수로 화재 가능성이, ‘C250 BLUETEC 4MATIC’과 ‘C300 4MATIC’ 91대는 핸들조작에 문제가 있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현대차측에서는 제네시스 리콜 결정 후 타이어 공급업체인 한국타이어와 리콜 충당금 비율 협의를 진행 중이다. 타사 타이어 착용 후 운행시 해당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타이어 문제가 큰 것으로 판단 중인 것으로도 알려졌다.

김영 기자  young@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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