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김희정 기자]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가 무상증자에 나선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가 각각 보통주 1주당 0.02주의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는 이번 증자로 20만4202주(주당 액면가액 2500원), 11만4786주(주당 액면가액은 500원)를 발행하게 된다.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모두 2016년 1월19일이다.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는 2005년부터 매년 5% 무상증자를 실시해왔다.

기업으로서도 무상증자를 통해 꾸준히 유통 주식을 늘려 주식 가치를 제고하는 효과가 있다는 게 시장의 분석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주주 환원 정책 일환으로 올해도 무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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