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조선호텔과 세계적인 호텔그룹 스타우드호텔&리조트가 합작한 ‘포 포인츠(Four Points)’ 호텔이 오는 2017 강남에도 들어선다.

빈센트 옹(Vincent Ong) 스타우드 호텔&리조트 아시아 태평양 지역 시니어 디렉터는 20일 ‘포 포인츠 바이 쉐라톤 호텔 수 200개 돌파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7년 하반기 강남에 두 번째 호텔을 개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신세계조선호텔은 스타우드의 국내 첫 포 포인츠 브랜드를 선보였다.

빈센트 옹은 “스타우드 호텔&리조트의 글로벌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포 포인츠는 최근 문을 연 포 포인츠 이스탄불(터키), 포 포인츠 서울 남산, 포 포인츠 발리 쿠타(인도네시아), 포 포인츠 몽크턴(캐나다)을 포함해 40여개 국에서 200개 이상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며 “연말까지 추가로 12개, 매주 한 개 꼴로 호텔을 개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내에서는 지난 5월 포 포인츠 서울 남산 호텔이 오픈했다”며 “2017년 강남에 2번째 호텔을 개장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포 포인츠는 현재 북미지역에서 119개, 아시아 태평양지역에서 44개, 유럽 아프리카 중동지역에서 21개, 남미지역에서 19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향후 5년간 객실 수를 약 60% 확장할 예정이다.

이근하 기자  5dlrmsg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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