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산화 부문 대상을 수상한 ‘네이처바이’는 40년간 고집스럽게 ‘품질 우선주의’를 추구한 오뚜기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다.

네이처바이 라인업 중 대표적인 제품은 ‘백세강황환’이다. 오뚜기만의 노하우가 축적된 카레의 주원료인 강황이 성분의 99%를 차지한다.

한약재의 원료로도 사용되는 강황은 소화불량과 통증 완화는 물론 심장마비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핵심은 ‘커큐민’이라는 성분이다.

강력한 소염 및 산화 방지 효과가 있어 원산지인 인도에선 타박상이나 염좌에 바르는 약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이 노란색 가루가 ‘황금푸드’라고 불리는 이유다.

또 직접 엄선한 인도산 강황을 식물유래 유산균으로 발효시켜 맛과 향이 깊고 부드럽다.

강황에 포함된 커큐민의 효과는 논문으로도 확인됐다. 미국 MD앤더슨 암센터의 바랏 아가왈(Bharat Aggarwal) 교수는 2009~2011년 관상동맥 수술을 받은 환자 121명을 대상으로 한 커큐민 복용에 따른 심장마비 발생 가능성 연구에서, 수술 환자의 심장마비 가능성을 65% 낮췄다고 밝혔다. 백세강황환은 커큐민 하루 섭취 권장량인 30㎎을 함유하고 있다.

백세강황환을 포함한 네이처바이 제품군의 또 다른 장점은 강력한 항산화 효과다. 우리 몸에 반드시 필요한 산소는 너무 과도할 경우 조직세포에 독성 작용을 끼친다.

동맥경화나 뇌혈관·심혈관질환, 노화에도 관여하는 물질이 활성산소다. 이를 막는 영양소가 바로 항산화 물질이다. 멜라토닌과 비타민A·C·E가 대표 물질이다.

백세강황환은 물론 프로폴리스 골드, 토마토라이코펜 골드, 멀티비타민&미네랄S와 같은 네이처바이 제품은 각각 항산화에 도움을 주는 프로폴리스 추출물 혹은 비타민, 미네랄이 고루 함유돼 있다.

특히 토마토라이코펜 골드는 최근 수퍼 푸드로 각광받는 토마토가 원료다. 토마토에 함유된 라이코펜 성분은 미국 국립의학도서관에 1300건이 넘는 관련 논문이 등재될 정도로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자랑한다. 오뚜기는 식약처로부터 라이코펜을 개별 인정받기도 했다.

이외에도 네이처바이 10여 개 제품은 다양한 영양과 효능으로 균형을 맞춘다. 오뚜기는 경영철학 중 첫 번째로 ‘보다 좋은 품질’을 강조한다.

백세강황환과 토마토라이코펜 골드는 물론 모든 제품에 자연 소재 원료만 사용하고 있다. 오뚜기의 까다로운 품질 고집은 이번 건강기능식품 대상에서 제품 신뢰성·안전성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데 기여했다. .

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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