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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 ‘음성’
서유리 기자 | 승인 2015.08.26 13:48

   
 
올 여름도 더위를 피해 피서를 떠난 여행객들로 휴양지는 붐볐다. 여행객들은 잠시나마 지친 일상을 탈피해 뜨거운 여름을 더욱 뜨겁게 보냈다.
하지만 조용한 휴가를 즐기고 싶었던 사람들에게는 북적이는 공간에서의 휴가가 휴가 같지 않았을 터. 9월에는 조용함 속에 몸과 마음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충북 ‘음성’으로 떠나보자. 역사와 문화의 향기 또한 짙어 그 매력에 흠뻑 빠질 것이다. 

   
 
사진촬영하기 좋은 곳 ‘수레의산자연휴양림’

‘수레의산자연휴양림’은 산이 아름답고 경치가 좋아 많은 등산객이 찾아오는 곳으로, 잔디정원에서 예쁜 꽃과 나무, 계곡을 배경으로 사진촬영을 하기 좋다.
조선시대 정승 양촌권근 묘지의 전설이 전해오는 전설의 샘과 상여바위, 병풍바위 등 특이지형지물이 있으며, 병풍바위에서의 조망은 산 앞뒤를 시원하게 볼 수 있다.
또한 산 능선부의 철쭉과 진달래가 꽃을 피우고 다양한 참나무 숲으로 이뤄져 맑은 공기와 자연의 향기를 느낄 수 있어 삼림욕을 하기 적합하다.
삼림욕이란 공기통풍과 땀 흡수가 잘 되는 간편한 옷차림으로 숲속을 거닐면서 맑은 공기와 함께 피톤치드를 마시고 피부에 접촉 시키는 것을 말한다.
녹음이 짙은 숲에는 나무가 뿜어내는 피톤치드라는 방향성 물질이 있는데, 그 자체에 살균, 살충 성분이 포함돼 있으며 나무가 왕성하게 자라는 초여름부터 가을까지 많이 발산한다.
피톤치드를 마시거나 피부에 닿으면 몸과 마음이 맑아져 안정을 가져오는 등 건강에 매우 좋다.
휴양림 바로 뒤편에는 레인보우힐 골프장과 동요학교가 있고 인근에 큰바위 조각공원, 세연철 박물관, 권근 3대 묘소, 심당짚공예연구소, 미백복숭아 마을 등이 있어 가족단위로 즐기기에도 적합한 곳이다.

   
 
6·25 전쟁 최초승전을 기리기 위한 ‘무극전적관광지’

6·25전쟁 당시 격전지였던 ‘무극전적관광지’는 남한이 최초로 승전해 국군의 사기를 드높이고 그날의 용전분투한 장병들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1985년 6월 8일 국민관광지로 지정됐다.
그 중 감우재전승기념관은 6·25전쟁 중 최초의 대승전인 음성지구(감우재)전투의 승전을 기념하기 위해 무극전적국민관광지에 건립, 2003년 11월에 개관했다.

감우재전승기념관에는 음성지구전투의 관련자료, 6·25전쟁 당시의 전투장비(병기류·복장류·보급품 등)와 전쟁의 참상, 전쟁당시의 생활상 등에 대한 자료를 수집·전시함으로서 전쟁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역사의 산교육장이다.
1층 전시실은 음성지구 전투상황을 살펴볼 수 있도록 영상 빔프로젝트 시설을 갖춘 영상실, 6·25 전쟁의 참상을 시기 순으로 구성한 대형스크린, 6.25전쟁 당시의 모습을 볼 수 있는 타임비젼 등의 시설을 갖췄다.
또한 2층 전시실에서는 음성지구 전투의 관련자료인 감우재전투상황 디오라마·전투 회고 매직비전, 총탄에 깨진 감우재 마을의 종과 6·25전쟁 당시의 국군과 북한군의 군장비·보급품 등, 그리고 당시의 생활상과 생활도구, 전쟁의 참상 등에 대한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민족의 자랑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생가마을’

‘지금 자면 꿈을 꾸지만 지금 공부하면 꿈을 이룬다’ 이 글귀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명언이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충북 음성이 나은 자랑스러운 인재로, 음성군에서는 반 총장의 생가마을을 관광지로 조성, 많은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생가마을인 행치마을은 보덕산이 좌우에서 감싸 안고 있으며, 온화하고 정겨운 느낌이 드는 마을이다.
생가 터 및 선영과 사당, 돌로 만든 세계도(족보), 기념 시비, 연못 등이 있다.
본래 반 총장 생가는 원남면 상당1리 행치마을 가운데 초가삼간 토담집으로 있었는데 새마을 사업 때 슬레이트 지붕으로 개조됐다가 지난 2002년 3월경에 철거됐다.
현재의 생가마을은 예전 자료를 바탕으로 2010년 복원됐으며, 반기문 기념관, 평화랜드가 완공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자료제공: 음성군 문화관광
 


서유리 기자  yulee@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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