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흑룡의 해 여기저기 혼인의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최근 곳곳에서 웨딩 박람회가 개최되고 결혼정보대행사업체와 계약이 이루어진 다음 해지 시 소비자들에게 환급을 해주지 않는 업체들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사)한국 소비생활연구원은 결혼정보 대행업체와 계약해지 시 분쟁해결기준안을 2012년 2월 9일 제시하였다.

▲ 출처 : 서울전람.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소비자들은 계약 후 해지는 계약금 전액을 환급 받을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을 갖고 있다. 그러나 실제 소비자의 귀책사유로 해지 시, 결혼준비대행 개시 이전이면 총 대행요금의 10% 공제 후 환급을 요청할 수 있다. 또한 결혼준비대행 개시 이후이시라면 기 제작된 물품비용 및 잔여금액의 10%공제 후 환급을 요구할 수 있다.

사업자의 귀책사유로 인한 계약해제/해지 및 손해 발생 시는 결혼준비대행 개시 이전이라면 계약해제 전액환급을 요청할 수 있다. 결혼준비대행 개시 이후라면 손해 본 전체에 대해 배상을 청구한다.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계약은 신중히 해야 한다. 소비자와 사업체간의 계약 시 계약서 고지한 사항을 꼼꼼히 살피고 소비자에게 불합리한 계약사항 조건이 있는지 확인한다. 계약금은 총금액의 10%이내 금액으로 해야 한다.

피해 발생 시 1372 소비자상담센터』(www.ccn.go.kr, 국번 없이 1372)에 연락하여 상담 및 중재요청을 한다.

신지희 기자  tlswlgml326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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