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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캐스터 추천도서]꿈은 스스로 길을 만든다
송혜란 기자 | 승인 2012.08.06 14:55

   
 
‘꿈은 스스로 길을 만든다’. 이 책에는 저자가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받아들이면서 키운 국제 감각, 외국어를 꾸준히 연마하는 과정, 국제사회 문제와 정치적인 이슈에 끊임없이 관심을 갖고 자신의 의견과 생각을 정리하는 훈련 등 글로벌 리더가 되어 가는 과정이 담겨 있다. 장차 반기문 UN사무총장이나 김 용 세계은행 총재 같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고 싶은 청소년들에게 어떻게 해야 글로벌 리더의 자질을 키워 갈 수 있는지를 보여 준다.

 
미국 외교관, 그의 꿈의 한계선이 아니다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터키어, 아랍어, 히브리어 등 6개 국어를 구사하고, 미국 정부에서 주는 장학금을 받아 예비 외교관의 길을 걷고 있는 청년 최성찬. 세계 속에 미국을 대표하는 인물로 키우기 위한 미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정책인 IIPP 프로그램에 뽑힌 유일한 한국계 학생으로 대학원 전액 장학금과 글로벌 인턴십 지원금 등 엄청난 혜택을 받으며 국제무대에서 트레이닝을 받고 있다. 바로 이 젊은이가 한국의 청소년들에게 삶의 목표와 꿈에 대해 이야기한다.
 
훗날 미국의 외교관으로서 중동에 파견되는 것이 꿈인 그는, 글로벌 리더십 훈련의 일환으로 중동과 북한의 평화를 위한 비전을 갖고 팔레스타인 난민촌에서 아이들과 함께 먹고 마시며 따뜻한 눈빛과 진심 어린 격려를 전해줬다. 또한, 한국 국회에서 인턴을 하며 북한 문제를 피부로 느꼈으며, 미국 정부 산하 풀브라이트에서 터키로 파견되어 영어를 가르치는 인턴십 활동으로 국제 감각을 익히고 있다. 최초의 흑인 대통령 오바마를 롤모델로 하는 그의 꿈엔 한계선이 없다.
 
 
공부의 신? 엄친아? 가난과 결핍이 동기
 
보스턴대학교 4년 장학금과 미 정부 장학금까지 40만 불의 사나이가 된 모두가 부러워하는 엄친아, 그는 과연 공부의 신이었을까? 아니다. 아버지의 가출로 생겨 버린 마음속 깊은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하루에 5시간씩 마이클 잭슨 춤을 추고 학교대표 펜싱선수가 될 정도로 운동에 몰두하며 수많은 여자 친구들을 사귀었다. 또한, 중고등학교 때 한 번도 1등을 하거나 올 A를 받은 적이 없는 평범한 학생이었다. 뿐만 아니라 화목하거나 부유한 집안에서 자란 것도 아니다. 그래서 그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더 감동을 주고 청소년들에게 희망이 된다.
 
자칫 현실 때문에 포기할 수 있었던 비전을 꿋꿋하게 붙잡고 포기하지 않았다. 아버지의 가출, 경제적 어려움, 유색인종으로 받은 차별, 목숨을 잃을 뻔한 일 등 현실의 역경을 만나 수차례 넘어지고 다시 일어났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목표와 꿈을 잃고 방황했던 자신의 모습을 닮은 한국의 청소년에게 그들도 가능성을 찾고 꿈을 세울 수 있다는 희망과 도전을 준다.
 
최성찬 지음, 대성 Korea.com 출판, 13천원
 

송혜란 기자  hrsong@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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