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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남성 디자이너브랜드, 미국 시장 성공가능성 예감14일 뉴욕패션위크서 컨셉코리아 남성복 S/S 2016 런웨이로 선봬
강동준 <디바이디>, 장형철 <오디너리피플> 현지 관계자들에 뜨거운 반응
안은혜 기자 | 승인 2015.07.16 09:38

   
 
[여성소비자신문=안은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송성각)이 ‘뉴욕패션위크 멘즈 S/S 2016’ 기간 중인 14일 오후 1시 뉴욕 아트빔(ArtBeam) 전시장에서 개최한 ‘컨셉코리아 남성복 2016 S/S 2016’ 런웨이가 현지 관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받으며 미국시장에서의 성공가능성을 예감케 했다.

2010년 시작되어 12회째를 맞이한 ‘컨셉코리아’는 뉴욕패션위크가 이번 시즌부터 남성복과 여성복을 나누어 진행해 처음으로 한국 남성복 브랜드인 디바이디(DBYD, 강동준)와 오디너리피플(Ordinary People, 장형철)이 단독 런웨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 파슨스 패션스쿨 학장이자 컨셉코리아 평가위원장인 사이먼 콜린스(Simon Collins)를 비롯해 포브스, 월스트리트 저널, 남성패션전문 GQ 매거진, 나일론 매거진 등의 관계자가 대거 참석해 런웨이를 감상했다.

런웨이 첫 순서로는 뉴욕 파슨스 디자인스쿨 출신으로 밀란, 런던패션위크에 진출해 활동하고 있는 강동준 디자이너의 디바이디(DBYD)가 특유의 혁신적인 실루엣과 도시적인 느낌의 스트리트 패션을 선보여 참석한 관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미국 패션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그동안 고수해온 무채색에서 벗어나 화려한 패턴과 컬러를 도입하는 변화를 선보여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어 브랜드 론칭 4년 만에 연매출 100억원 이상을 달성한 장형철 디자이너의 오디너리피플(Ordinary People)이 성공적인 런웨이를 펼쳤으며 클래식한 수트 스타일을 기본으로 한 컬렉션에 활동적인 디테일로 포인트를 준 패션으로 호평을 받았다.

사이먼 콜린스는 “컨셉코리아 참가 디자이너들의 수준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을 느낀다.”며 “디바이디와 오디너리피플은 각자 상반된 매력을 가진 브랜드지만 모두 실용성과 독창성을 우선적으로 하는 미국 패션시장에서 환영할만한 디자인”이라며 두 디자이너의 컬렉션을 높이 평가했다.

두 디자이너 모두 오는 19일부터 투모로우 쇼룸(Tomorrow Showroom)과 엑스티지 쇼룸(X-tige Showroom)에서 각각 입점해 바이어와의 상담을 진행할 예정으로 이번 런웨이를 통해 얻은 호응이 실질적 수출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정용 대중문화산업실장은 “세계적으로 남성복 시장이 확대되는 트렌드에 맞춰 이번 컨셉코리아도 남성복 단독 런웨이를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행사 이후로도 쇼룸 등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 실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9월10일~17일까지 열리는 ‘뉴욕패션위크 S/S 2016’의 공식 스케줄로 ‘컨셉코리아’ 여성복 런웨이를 개최할 예정으로 전년도 참가한 칼이석태(KAAL.E.SUKTAE, 이석태)와 자렛(jarret, 이지연)이 여성복 브랜드의 런웨이를 선보일 계획이다.
 

안은혜 기자  iamgrace.ah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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