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25일 오전 런던올림픽 한국 선수촌을 방문해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건희 회장은 이 날 이기흥 한국선수단장을 비롯한 임원진들과 만나 런던올림픽 준비 상황과 메달 목표 등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직접 국가대표 선수들도 만나 일일이 악수하며 격려했다.

현재 이건희 회장은 지난 24일부터 3일간 열리는 IOC 총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27일 런던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온 국민이 한마음으로 우리 대표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하는 만큼 우리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런던 올림픽에 참석하는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은 총 374명이며 임원 129명, 선수단 245명으로 구성 돼 있다. 참석 종목은 총 22개로 10위 권 내 진입을 목표로 두고 있다.

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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