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 등 다양한 해물로 맛을 낸 기름에 튀기지 않은 라면이 나왔다.

 풀무원식품은 자사 라면 브랜드인 ‘자연은 맛있다’ 4번째 신제품으로 국내산 꽃게 등 다양한 해물로 맛을 낸 ‘꽃게짬뽕’을 출시했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꽃게짬뽕(1인분/1,490원)’은 국내산 꽃게, 오징어, 홍합, 황태, 바지락, 굴, 백합, 홍게살, 다시마, 미역 등 10가지 해물 재료와 파, 마늘, 양파, 청양고추가 어우러진 스프로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 맛을 냈다는 점이 특징.

풀무원 관계자는 " 이 라면의 분말 스프에는 국내산 꽃게가 3.88%(생물기준) 함유돼있고, 해물 건더기 스프에도 동해산 붉은 대게살이 포함돼있어 라면 국물에서 해물의 깊은 맛이 난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자연은 맛있다’ 시리즈의 최대 강점인 면을 기름에 튀기지 않는 제조 공법을 ‘꽃게짬뽕’에도 그대로 적용했다는 것. ‘꽃게짬뽕’ 1개의 칼로리는 355kcal에 불과하며 일반라면과 달리 포화지방은 0%다.

'꽃게짬뽕’은 고온에서 단시간에 건조시키는 ‘바람건조공법’으로 만들어 면발이 쫄깃하다. 또 이 라면은 면의 조직이 늘어나면서 미세한 구멍을 내는 ‘발포 공법’을 도입해 국물이 면에 잘 배도록 했고 기존 ‘자연은 맛있다’ 라면보다 면의 굵기를 굵게 해 식감을 향상시켰다.

 ‘꽃게짬뽕’은 L-글루타민산나트륨, 합성착향료 등 7가지 화학적 합성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아 더욱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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