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면세점 매출은 8조3000억원으로 전년보다 2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대기업계열 면세점 매출은 7조3397억원으로 전년 6조221억원보다 21.9% 늘어났다.

이에 따라 매출비중도 88.1%에서 88.3%로 0.2%포인트 늘었다.

중소·중견기업 면세점 매출도 4010억원으로 전년(2534억원)보다 58.3% 늘어났다. 이들의 매출 비중도 1.1%포인트 늘어났다.

반면 공기업 면세점 매출은 5571억원에서 5669억원으로 1.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시내면세점 매출은 5조4000억원으로 전년보다 32.2% 증가했고 출국장면세점은 2조5000억원으로 5.9% 늘었다.

이지은 기자  jien0524@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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