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안녕하십니까? 새누리당 원내부대표 겸 대전 유성구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민병주 의원입니다. 여성소비자신문의 창간 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윤철호 대표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도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1세기는 세계적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가 정의한 ‘여성의 세기’입니다. 미래학자 존 나이스비트는 21세기를 감성(Feeling)·가상(Fiction)·여성(Female)의 ‘3F 시대’로 진단했습니다.
대한민국은 여성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니 세계가 여성의 시대로 접어들었습니다. 과거 일부 직종이나 분야에 한정됐던 여성의 사회적 진출이 사회 전 분야로 확대되고,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의 권익이 신장되고 있습니다.

사회 각 분야에 진출해 맹활약 중인 리더들 또한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면서 여성의 역할이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진정한 양성 평등 실현에 한 발짝, 한 발짝씩 다가 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정, 직장, 사회 등 여성을 둘러싼 환경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많은 숙제들이 있는 것 또한 현실입니다. 가정과 직장, 사회에서 남성과 여성의 불평등의 문제와 여성의 인간화를 저해하는 사회 구조가 여전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2013년 여성 소비자의 알 권리 충족은 물론 경제 발전과 양성평등사회 구현 및 글로벌화를 위해 탄생한 여성소비자신문이 대한민국의 여성 권리 향상과 지위 확대에 상당한 역할을 했다고 확신합니다. 창간 이후 여성의 시각으로 신속 보도와 심도 있는 기사로 우리 사회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을 재조명함으로써 대한민국 경제의 핵심으로 부상한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앞장 서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발자취에 경의를 표하면서 앞으로도 대한민국 소비 경제의 핵심인 여성 소비자의 알 권리 충족과 진정한 양성 평등 실현을 위해 의미 있는 족적을 남겨주시길 기대합니다.
저 역시 국회에서 여성의 지위와 역할 강화를 위해 따뜻하고 합리적인 소비문화를 만들기 위한 정책들을 적극 연구하고 입법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다시 한 번 여성소비자신문의 창간 3주년을 축하드리며 여성소비자신문이 여성계를 대변하고 소비자의 알 권리 충촉과 권익 향상에 기여함으로써 경제 발전과 양성평등사회 구현에 공헌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국내 여성 및 경제계의 대표언론으로 자리매김하시길 기원합니다. 여성소비자신문 임직원을 비롯한 구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서유리 기자  yulee@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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