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국회의원 추미애입니다. 오늘날 소비경제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여성 소비자의 대변자로서 기여해 오신 여성소비자신문의 지난 노고에 감사드리며 창간 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여성소비자신문은 시장과 경제, 그리고 다양한 사회 현상들을 여성 소비자의 시각으로 조명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여성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우리 사회와 시장경제가 양성 평등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데 큰 역할을 해왔습니다.

무엇보다 기존의 직선적이고 일방향적인 보도 형식에서 벗어나, 독자층의 관심을 적극 반영한 기사와 차별화된 구성으로 독자들의 필요와 알 권리를 보장하는 데 앞장 서 주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범람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보다 값지고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하는 여성 소비자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 주었습니다.

저 역시 여성소비자신문의 선도적인 발자취와 그 정신에 감명받았고, 제가 의정활동을 하는 데 있어 우리 여성 소비자의 권익 향상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사회로 나아가는 방향을 고민하게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고민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데 여성소비자신문은 매우 훌륭한 지표가 되고 있습니다.

부디 앞으로도 여성과 남성,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가능한 건전한 사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균형감 있는 시각과 견지를 이어 나가는 여성소비자 신문이 되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최문희 기자  moon@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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