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안녕하십니까. 새정치민주연합 경기 안양 만안 국회의원 이종걸입니다. 먼저 여성소비자신문의 창간 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요즘 사회 각 분야에서 ‘여풍’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과거 일부 분야에만 한정되었던 여성의 사회진출이 사회 전 분야로 확대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성평등의 문제는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해결하지 못한 숙제와 같습니다. 결혼, 출산, 육아와 같은 문제 때문에 경제활동을 지속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이를 돌볼 수 있는 여건이 갖추어져야 여성이 경제활동을 지속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얼마 전 발생한 ‘인천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으로 알 수 있는 보육 시설의 문제와 육아 휴직을 눈치 보며 사용해야 하는 문제 등 여성이 일과 육아를 동시에 해내기에 우리나라는 갖추지 못한 복지 시스템이 너무 많습니다.
또한 이러한 사회적 약자인 여성의 입장을 대변하는 언론 매체의 수 역시 많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여성소비자신문은 여성의 소비경제와 사회현상에 초점을 맞춰 보도함으로써 여성 전문 언론의 역할을 해내왔습니다. 2012년 창간 이래 출산, 육아, 교육 등 문제를 보도하며 여성들의 권익 신장과 양성평등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지금까지 여성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여성소비자신문을 성장시켜 주신 윤철호 대표 이사님을 비롯한 기자, 직원 여러분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2015년에도 양성이 평등한 사회가 되도록 사회에 책임의식을 고취시킴과 동시에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더불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저 또한 여성 유권자들과 소통하며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여성소비자신문의 창립 3주년을 축하드리며 무궁한 발전을 기대하겠습니다. 
 

서유리 기자  yulee@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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