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김희정 기자] KT(회장 황창규) IPTV 서비스 올레tv가 기존 표준해상도(SD) 방송 채널을 고해상도(HD 1920x1080)로 전환하며 화질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올레tv는 기존 SD 화질로 송출됐던 중화TV, 카툰네트워크 등 14개 채널을 HD로 전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 인해 올레tv가 제공하는 전체 채널(213개) 중 HD 채널 수는 164개가 됐다. 이로써 올레tv는 유료방송 업계에서 가장 많은 HD 채널을 제공하는 사업자가 됐다.

회사 관계자는 “UHD 등장과 함께 시청자들이 HD 화질에 익숙해지면서 SD 방송은 시장 경쟁력을 잃고 있다”며 “SD 방송을 HD로 업그레이드해 이용자 만족도를 크게 끌어 올리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화질 전환으로 HD로 만날 수 있게 된 채널은 KM, 중화TV, 히어로액션, 브레인TV NOLL TV, 카툰네트워크, JEI재능TV, EBS U, 키즈원, 키즈톡톡, TBS, GoodTV, C채널, CBN 등 14개다. 

 
 

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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