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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진중현 교수, 밀크씨슬 전장 유전체 발표
한지안 기자 | 승인 2024.04.11 11:26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세종대학교 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 진중현 교수가 명지대학교 김경도 교수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홍수영 연구관팀과 함께, 세계 최초로 밀크씨슬(한국명 흰무늬엉겅퀴, 학명 Silybum marianum)의 염색체 수준의 유전체를 완성해 결과를 세계적 학술지인 Scientific Data(영향력지수 9.8)에 출판했다.

밀크씨슬은 우리나라에 귀화해 자생화된 식물로 인정됐으며, 주요 성분인 실리마린은 간기능개선, 숙취 해소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능성 식품 소재로서 2022년 식물유래 국내 천연물 2위의 매출 품목이 밀크씨슬 제품였으며, 2022년 매출액이 618억원으로 계속 성장세다.

또 건강기능성 식품 수입에 있어서도, 2021년 전체 9위에 달하는 등, 소재의 해외의존도가 높다. 때문에 밀크씨슬 소재의 국산화와 대량 재배를 위한 표준화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있어 왔다. 식물의 표준화의 방법으로 특허등록과 자생화된 식물의 유전체를 표준화하는 것은 유전자원 주권 확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연구팀은 착안했다.

기존에 중국의 지앙난 대학교에서도 밀크씨슬의 유전체를 발표한 적이 있었으나, 미완결된 것으로, 실제 밀크씨슬 유전체의 크기인 694.4Mb의 두 배에 이르는 등, 활용에 있어서 문제가 많아 표준유전체로 활용될 수 없었다.

우리나라 약용작물 종자기업 ㈜이엘엔아이가 진중현 교수팀의 자문을 받아, 국내 자생하는 밀크씨슬을 유전적으로 동질화했다. 이번 연구는 농촌진흥청 과제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한지안 기자  hann92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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