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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사장, 美 선밸리 참석… 팀 쿡과 회동 여부 관심
김희정 기자 | 승인 2012.07.10 09:13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이 특허전쟁을 벌이고 있는 애플의 CEO 팀 쿡과 회동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사장은 10일(현지시간) 열리는 미디어 및 정보기술(IT) 컨퍼런스인 '미디어·테크놀로지 컨퍼런스(선밸리 캠프)'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 사장은 오는 14일까지 미국 서북부 아이다호주 휴양지인 선밸리에서 미디어 및 IT업계 주요 인사들과 만나 업계 현황 등 정보를 나눌 전망이다.

올해 컨퍼런스에는 루퍼트 머독 뉴스코퍼레이션 회장,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구글 공동 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과 래리 페이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팀 쿡 애플 CEO도 참석할 예정이어서 이 사장과 팀 쿡의 회동 여부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최근 미국 내 '갤럭시탭'과 '갤럭시 넥서스'의 판매금지 판결이 나온 이후라 이 사장이 팀 쿡을 만나 어떤 대화를 주고받을지도 관심사다.

이 사장은 2002년부터 해마다 이 모임에 참석해 왔다. 하지만 최근 이 사장은 베트남 휴대전화 공장에서 삼성전자 수뇌부와 함께 9개 계열사 간부 240여명이 참석한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지난 5월 폴크스바겐의 마르틴 빈터코른 회장을 만나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등 대외적 활동에 속도를 내고 있어 이날 행사에서도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 행사는 미국 투자은행(IB)인 '앨런&컴퍼니'가 1983년부터 해마다 7월에 여는 국제 비즈니스 회의다. IT와 미디어 업계 최고경영자(CEO)들이 모여 주요 현안들을 토론하는 비공개 행사다.

 

   
 

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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