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은 오는 10일 오후 6시, 여성폭력방지시설 종사자 소진예방 프로그램(이하 힐링캠프) 현장(가평)을 방문한다고 9일 밝혔다.
 
종사자 힐링캠프는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등 여성폭력 방지 시설 종사자들이 장기간 폭력 피해자 긴급 구조, 상담 과정을 거치며 소진 상태에 이를 수 있어 치유와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전국 여성폭력 방지 시설 종사자 150여명이 3차에 걸쳐 참여하며, 한국여성인권진흥원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기금으로 운영한다. 
 
김금래 장관은 1차 참여자 30명과 만찬을 함께하며 각 지역에서 폭력 피해자 상담과 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여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정효정 기자  hj@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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