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회장 사공 일)는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 바이어 발굴 및 거래 지원을 위해 수출기업이 요청하는 국가별/품목별 바이어정보 리스트를 제공하는 『맞춤형 바이어정보 서비스(TaBS)』를 14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이 서비스는 중소 무역업계의 가장 큰 숙원사항이던 ‘거래 가능한 유효바이어의 발굴 및 거래 지원’에 적극 부응하기 위한 것으로, 협회가 보유한 10만개의 전문바이어DB 등을 활용하여 무협의 글로벌 무역거래 종합 지원 사이트인 트레이드 코리아 닷컴(tradeKorea.com)을 통해 희망하는 지역, 품목의 ‘신뢰할 수 있는’ 해외 바이어정보를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

협회는 이를 위해 바이어 정보를 원하는 무역 업체가 희망국가, 품목, 기타 조건 등 상세한 검색 조건을 첨부하여 신청할 수 있도록 트레이드 코리아 닷컴에 시스템을 신규 구축하였다. 또한, 선정된 무역 업체 별로 연 2회에 걸쳐 최대 100개의 국가/품목별 최적의 바이어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거래가 성사되지 않을 경우에는 이를 수정 보완하여 재차 제공하는 등 품질 보증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편 무역협회는 TaBS 서비스를 협회가 수행하는 각종 마케팅 사업에도 적극 활용하여 보다 최적화된 해외 바이어들을 발굴하고 관리할 계획이며, 이로써 전시회, 시장개척단, 상담 회 등 해외 마케팅 지원 사업에 참가하는 우리 중소기업의 거래성사율을 한층 더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역협회 이왕규 해외마케팅지원본부장은 “TaBS(맞춤형 바이어정보 서비스)는 수출 현장의 실제 수요를 반영하여 중소수출기업의 해외마케팅을 직접 지원하는 획기적 서비스”라며, “특히 바이어 발굴에 애로를 겪고 있는 수출초보기업 및 지방소재기업들의 글로벌 거래를 촉진하기 위해 바이어정보 제공은 물론이고 거래 지원 종합서비스까지 밀착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역협회는 TaBS 서비스를 위한 바이어DB를 확대해 나가는 외에도, 해외 바이어 정보의 효율적인 검색 및 활용을 위해 트레이드 코리아 닷컴의 우수 활용 업체 약 2,500개사를 대상으로 월 3천개에 상당하는 신규 해외 바이어 및 오퍼 정보에 대한 차별화된 바이어 발굴 및 거래 지원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신지희기자  tlswlgml326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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