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세종대학교와 JOBCENTER 등이 내달 7~8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 C홀에서 ISF(International Student Fair) 취업박람회를 공동 개최한다.

정부정책에 따라 20만 외국인 유학생과 기업의 상생발전 및 외국인 유학생 고용을 통한 한국 기업의 글로벌 성장을 위해 기획된 이번 박람회는 ISF취업인터뷰, 취업 준비를 위한 ISF외국인 유학생 컨퍼런스, 외국인유학생 취업 현황과 대안을 논의해보는 ISF포럼 등이 진행되며, 한국 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이라면 누구나 JOBCENTER에서 무료로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외국인 유학생’은 유학(D-2) 또는 일반연수(D-4)의 체류자격으로 한국에 들어와 학업을 하는 사람으로, 일정 수준의 한국어 능력을 보유하고 학교 유학생 담당자의 확인을 받은 경우라면 체류자격 외 활동허가를 받아 제한적으로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다. 이번 ISF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 참가 현장에서 기업들은 다국적의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을 파트타임, 인턴쉽, 풀타임 등으로 채용할 수 있다.

조진우 세종대 대외협력처장은 “K-팝, K-콘텐츠로 대표되는 한류와 함께 외국인유학생의 한국 교육에 대한 수요는 포스트 팬데믹 시대에 더 증가되고 다양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수한 외국인 학생의 지속적 유치를 위해서라도 이번 ISF 외국인 취업박람회에 많은 한국 기업이 참여해 우수한 다국적 외국인 유학생을 다양한 형태로 고용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지안 기자  hann92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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