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7월 2일 ‘내수산업 육성을 위한 유망서비스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제를 구축해 양 기관의 발전을 도모하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성장발전을 지원하는데 필요한 업무수행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추진 됐다.

협약 체결을 통해 산은이 추천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해 신보가 신용보증을 해주게 되며, 신보가 정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금융지원을 산은이 도와줄 예정이다.

이 밖에도 양 기관은 영업점에 대한 신용보증지원제도 홍보와 은행의 융자사업에 대한 홍보 등 업무협조도 적극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지원대상 및 금융지원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지원대상은 유망서비스 업종에 종사하며 사업자등록증을 득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다. 이어 금융지원 내용은 신보의 기준에 의해 산출된 보증한도금액 범위 내에서 기업의 규모와 자금용도 및 신용도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결정하게 된다. 이와 관련 산은은 2012년 한 해 동안 총 2000억원 규모의 사업자금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 중이다.

산은 개인금융본부 임경택 부행장, “본 협약을 통해 산은은 전통산업 및 프랜차이즈와 청년벤처기업 등을 지원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및 위축된 내수를 살리는데 기여하고, 신보는 서민경제 지원사업의 채널을 추가하고 보증업무를 활성화 하는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송기락 기자  songgira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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