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김희정 기자] 태권타악 퍼포먼스 ‘비가비(飛加飛)’ 공연이 세계적 예술 축제인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발에 정식 초청 되어 Acoustic Music Centre@st bride's(Venue123)에서 오는 8월 8일부터 17일까지 총 열흘 간 공연을 한다.

 ‘비가비’는 한국의 고유한 정서인 흥을 태권도와 국악 장단의 어울림으로 표현한 신명나는 공연으로 2011년  영국 에딘버러에서 거리 공연을 통해 전 세계인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태권도의 역동성과 한국의 정서를 잘 표현했다는 호평을 받은바 있어 2014년 정식 초청되었다.

 Acoustic Music Centre는 에딘버러 축제에서 영국 어쿠스틱 뮤직, 켈틱 뮤직을 비롯해 세계 각지의 세계적인 공연자들의 퍼포먼스가 열리는 메이저 극장 중 하나로 지난 2011년 거리 공연으로 호평을 받은 ‘비가비’공연 팀이 입성한다.

 이번 ‘비가비’ 공연은 총 60분 분량으로 그 동안 국내에서 선보인 에버랜드 상설공연 및 초청공연을 업그레이드 한 넌버벌 형식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극장 공연을 위해 무대감독과 음향감독 등을 포함해 총 20여명으로 구성된 ‘비가비’ 공연 팀은 현지에 도착 거리 공연을 시작으로 첫 발을 떼고, 8일부터 정식 공연에 들어간다.

 한편 ‘비가비’는 2015년 브라질 초청 공연이 협의 중에 있고 올 하반기 국내 상설 공연도 예정하고 있다.
 

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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