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롯데피플네트웍스가 ESG경영의 사회적가치를 확대하고자 서울신용보증재단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잃고 폐업 위기에 놓인 소상공인 영세점포를 종합 지원한다.

지난 3월 28일 롯데피플네트웍스 김용기 대표와 서울신용보증재단 주철수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롯데피플네트웍스 양평동 본사에서 '서울시 영세점포 지원을 위한 ESG경영 실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서울시 소재 소상공인 영세점포를 재단이 발굴, 추천하면 롯데피플네트웍스에서 대상 점포를 직접 방문하여 매장 상황을 점검하고 점주 인터뷰를 통해 최종 지원 점포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롯데피플네트웍스 소속 직원들의 제품 진열 및 매장 운영 노하우를 활용하여 매대 Lay-Out 컨설팅 및 제품 재진열, 유통기한 관리, 가격표 부착 등 점포 Re-Storing 활동을 통해 매장 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점주가 경제적 어려움 없이 점포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추가적인 경영개선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피플네트웍스와 재단은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함과 동시에 상호간에 굳건한 협업을 통해 타의 모범이 되는 우수한 ESG경영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롯데제과를 비롯한 롯데그룹 식품사 제품의 통합판촉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롯데피플네트웍스는 오랜 시간 쌓아왔던 제품 진열 및 매장 환경개선 노하우를 활용한 ‘점포 Re-Storing 캠페인’을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밖에 롯데피플네트웍스는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전국 관리자들에게 전기차 51대를 지급하고, 매장에서 한번 쓰고 버려지는 판촉물과 집기 등을 재활용하는 ‘판촉물 Re-Life 활동’도 활발히 시행하고 있다. 또 미혼모 등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채용을 확대하여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약자들의 경제적 자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롯데피플네트웍스 김용기 대표는 “영세점포에 대한 종합지원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일원이자 이웃인 소상공인이 재대로 자립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해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롯데피플네트웍스의 전문 역량을 발휘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차별화된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지안 기자  hann92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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