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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KT-LG유플러스, 요금제 개편
한고은 기자 | 승인 2023.03.24 18:32

[여성소비자신문 한고은 기자]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3사가 요금제 개편을 실시했다. SK텔레콤은 그동안 선택폭이 좁다는 지적을 받아온 5G요금제를 개편해 고객의 통신비 부담을 완화했고 KT는 지니와 티빙을 결합하는 콘텐츠 중심 요금제를 새롭게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가족결합 강화 등 새로운 요금제를 통해 가계 통신비를 낮추는 데 일조했다.

SK텔레콤, 5G 요금제 선택권 확대

SK텔레콤이 고객의 다양한 이용 패턴과 연령대 특성을 고려한 5G 요금제 개편을 통해 요금 상품 다양화 및 선택권 확대에 나선다.

중간요금제는 업계 최초로 고객이 스스로 설계하는 맞춤형 요금제로 진화해 고객 선택권을 넓힌다. 만 34세 이하 고객을 위한 전용 요금제 출시로 청년층의 데이터 이용 부담을 낮추고, 만 65세 이상 고객이 저렴하게 이용 가능한 신규 시니어 요금제도 선보인다.

SK텔레콤의 5G 요금제 개편은 오는 3월 말 ‘5G 시니어 요금제’ 출시를 시작으로 5월 ‘5G 맞춤형 요금제’, 6월 5G ‘0청년 요금제’ 출시까지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SKT의 5G 요금제는 기존 총 20종에서 45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해 고객의 요금 선택권도 확대될 전망이다.

지난해 8월 출시한 5G 중간요금제인 베이직플러스(월 59,000원)를 기본으로, 추가 데이터 옵션 4종 중 고객이 원하는 하나를 조합해 이용하는 ‘5G 맞춤형 요금제’를 오는 5월 1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5G 맞춤형 요금제에서 선택 가능한 옵션은 월 ① 3천원(+13GB), ② 5천원(+30GB), ③ 7천원(+50GB), ④ 9천원(+75GB) 등 총 4종이다. 예를 들어 월 데이터 사용량이 평균 50GB정도 되는 고객은 월 59,000원의 베이직플러스 요금제에 5,000원을 추가해 월 64,000원에 데이터 54GB(24GB+30GB)를 사용할 수 있다.

옵션은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1회성으로 선택(월 기준)할 수도 있고, 특정 옵션을 매월 자동 적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자동 적용할 경우 선택약정할인이나 결합할인 혜택을 합산 요금 기준으로 동일하게 적용 받을 수 있다.

이번 맞춤형 요금제 출시로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5G 일반 요금제 종류가 8종에서 12종으로 확대된다.

KT, 지니-티빙 요금제 출시...콘텐츠 강화

KT는 콘텐츠 부문 강화 및 고객 편의 제공을 위해 지니와 티빙을 결합한 요금제를 내놨다. 여기에 지난해 출시한 5G 요금제도 제공 중이다.

KT가 당사 IPTV 서비스인 지니 TV에서 국내 IPTV 최초로 티빙 OTT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전용 요금제를 출시했다.

지난해 IPTV서비스를 개편하면서 모든 콘텐츠를 한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미디어 포털’을 지니 TV에 도입했고 이후 국내외 OTT 사업자 제휴를 확대해 왔다.

지니 TV는 티빙에서만 볼 수 있는 ▲‘아일랜드’, ‘두발로 티켓팅’, ‘만찢남’, ‘환승연애’, ‘술꾼도시여자들’부터 공개 예정작인 ‘방과 후 전쟁활동’ 등과 같은 최신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CJ ENM/JTBC 등 인기 채널의 다시보기 콘텐츠 ▲영화 ▲해외시리즈 ▲파라마운트+ 오리지널 및 독점 콘텐츠 등을 KT 최신형 셋톱박스 이용자라면 볼 수 있다.

대상 셋톱박스는 ‘지니 TV 셋톱박스 A’, ‘지니 TV 셋톱박스 3’다. KT 고객은 지니 TV를 통해 티빙을 큰 화면으로 볼 수 있고 ‘OTT서비스 전용관’의 추천 콘텐츠, AI 음성검색, 리모컨 핫키 등 서비스를 제공 받는다.

KT는 인터넷TV(IPTV) 요금과 티빙 이용료가 결합된 지니 TV 초이스 요금제 2종을 지난 2일 새롭게 선보였다.

‘지니 TV 티빙 초이스 스탠다드(월 2만5300원, 3년 약정 인터넷 결합기준, vat포함)’와 ’지니 TV 티빙 초이스 프리미엄(월 2만8300원, 3년 약정 인터넷 결합기준, vat포함)’이다. 

아울러 지니 TV 부가서비스로 티빙 월정액 요금제도 함께 선보여 ‘티빙 스탠다드(월 1만900원, vat포함)’, ‘티빙 프리미엄(월 1만3900원, vat포함)’을 지니 TV 에서도 가입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온라인 다이렉트 요금제 및 가족결합 확대

LG유플러스는 5G 다이렉트 플러스 2종, LTE 다이렉트 1종 등 신규 온라인 전용 요금제를 출시했다.

요금제는 ▲5G 다이렉트 플러스 59(월 5만9천원) ▲5G 다이렉트 플러스 69(월 6만9천원) ▲LTE 다이렉트 34.5(월 3만4천500원) 등 총 3종이다.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가 기본 제공되고, 부가통화 300분이 제공되는 정액요금제다.

5G 다이렉트 플러스 59는 테더링과 쉐어링 데이터가 각각 15GB씩, 5G 다이렉트 플러스 69는 각각 50GB씩 제공된다. 또한 5G 다이렉트 플러스 69에서는 세컨디바이스 이용 시 회선 당 최대 1만1천원씩, 2회선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온라인 전용 요금제 3종은 가족결합 상품인 ‘참 쉬운 가족 결합’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참 쉬운 가족결합은 모바일 회선과 인터넷에 알뜰폰까지 유무선 상품을 결합해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한고은 기자  h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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