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기아 뉴 쏘렌토 R

앞서 신형 쏘렌토는 출시 전부터 아우디와 K9과 닮은 꼴이라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렸던 차종이다.

새로 출시되는 쏘렌토는 기존 쏘렌토에 비해 외형이 날렵해졌으며, 뒷모양은 아우디 테일램프와 유사한 모습으로 출시됐다고 평가됐다.

또한 앞부분은 기아 K9과 비슷한 모습으로 그릴부가 돌출돼 디자인 됐다.

기아자동차에 따르면, 쏘렌토 모델은 2002년 1세대, 2009년 2세대에 이은 3세대 모델로 첨단 신기술을 탑재해 최근 SUV 열풍을 이어간다는 복안이다.

또한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기아차의 4월 내수 판매 현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줄었지만, 이는 신형 쏘렌토와 신형 카니발 출시를 앞두고 대기 수요가 생겼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기아자동차는 이달 중 글로벌 누적 판매 3000만대 돌파를 눈 앞에 뒀다. 지난 1962년 기아차 소하리 공장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3륜 화물차 'K-360' 생산을 시작한지 52년만이다.

기아차는 지난달 말 글로벌 누적 판매 2992만9073대를 달성, 5월 중 글로벌 누적 3000만대 판매 돌파가 확실시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지난달까지 기아차는 내수 시장에서 1050만4932대, 해외시장 수출 1360만8757대, 해외 생산 581만 5384대 등 총 2992만9073대를 생산 판매했다.

김수정 기자  ksj891212@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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