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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해태제과 직원, 프로 당구대회(PBA) 도전 나선다
이지은 기자 | 승인 2023.02.02 08:22

[여성소비자신문 이지은 기자] 2일 개막하는 ‘2023 PBA 크라운해태챔피언십’에 프로선수가 아닌 일반 직장인이 참가한다. 크라운해태제과 문화지원팀에 근무하며 회사 소속 당구프로팀인 ‘크라운해태 라온팀’ 운영을 맡고 있는 최진효 차장(48세).

평소 최 차장의 뛰어난 당구실력을 알고 있던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의 적극적인 권유로 대회 참여가 성사됐다. 128명이 겨루는 이번 대회에 후원사가 추천하는 와일드카드로 초청 받아 펼치게 된 정식 프로 데뷔전이다.

최진효 선수의 첫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인 ‘프레드릭 쿠드롱’이다. 최 선수가 프로무대 경력이 전무한 만큼 랭킹 포인트도 없는 상황이라 128강전에서는 최하위가 돼 이번 시즌 랭킹 1위이자 지난 시즌 정상에 올랐던 디펜딩 챔피언 쿠드롱과의 맞대결이 성사된 것.

아마추어 선수라 첫 경기의 승리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이변도 가능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쿠드롱의 약점이 ‘처음 상대하는 선수’인 만큼 당황스럽게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최진효 선수는 20대 초반 당구를 접한 이래 한번도 당구 큐대를 놓은 적이 없을 정도로 꾸준히 연마해 회사 내에서는 적수가 없을 정도다. 회사의 프로 당구팀이 만들어지며 지원팀을 맡았다. 이번 대회에 앞서 업무 중 틈틈이 크라운해태 라온팀 리더인 김재근 선수의 과외도 받으며 실력을 키웠다.

이지은 기자  wavy0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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