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시즌 최고의 배우와 제작진이 선보이는 흥분과 열정의 뮤지컬 ‘헤드윅’은 파격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비주얼과 심장을 멎게 하는 강렬한 퍼포먼스, 서정적인 모놀로그와 역동적인 락 음악이 공존하는 매혹적인 무대로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남자배우들이 가장 연기해보고 싶어 하는 배역 중 하나로 꼽히는 ‘헤드윅’은 조승우, 오만석, 엄기준, 송창의 등 국내 최고의 뮤지컬 배우를 배출했으며, 윤도현, 김동완, 김재욱 등 최고의 스타들이 공연해온 뮤지컬 스타사관학교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했다.

 

특히 이번 2012 뮤지컬 ‘헤드윅’은 여기에 새로운 연출과 강력한 캐스팅으로 그 화려한 역사를 이어간다. 올해는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씨왓아이워너씨’의 김민정 연출이 ‘헤드윅’의 연출을 맡았다. 이에 지난 시즌들과는 전혀 다른 공연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그 어느 때 보다 더 강력한 캐스팅도 준비되어 있다. 2005년 초연 이후 7년 만에 돌아오는 한국 헤드윅의 오리지날 캐스트 오만석과 10년 만에 소극장 뮤지컬에 다시 서는 핫가이 박건형이 헤드윅으로 출연한다. 헤드윅의 남편 이츠학 역에는 헤드윅의 히스토리에서 없어서는 안 될 강력한 그녀들, 이영미와 안유진이 캐스팅 됐다.

 

전 세계적으로 항상 이슈를 몰고 다녔던 뮤지컬 ‘헤드윅’의 캐스트, 매해 앵콜 때마다 큰 이슈와 관심을 끌었던 캐스팅 역시 이번에도 예외는 없었다. 벌써 캐스트 자체만으로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티켓전쟁을 예고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