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이지은 기자] ㈜밀알이 전기천공 종양 치료기기를 공개했다. 전기천공 종양 치료기기는 바늘형태의 융합 전극 2~5개를 통해 전기천공 및 약물 주입이 가능한 국소 치료 치료기기이다.

㈜밀알의 이번 종양 치료기기는 약물융합 전기천공 종양 치료기기로 전극을 통한 전기 충격과 항암제 주입을 통해 암세포의 자가 사멸과 약물 흡수 사멸을 유도한다. 

전기천공 종양 치료기기는 미세 바늘인 직경 1mm의 융합 전극 바늘을 통해 수술 불가 췌장암뿐만 아니라 바늘이 접근 가능한 종양 치료에 적용 가능하다. 3~4시간가량 소요되는 기존 수술 대비, 1시간 이내(마취 제외 10분 이내)의 수술 시간만이 소요된다.

전기천공 종양 치료기기는 본체와 커넥터, 그리고 융합전극으로 구성된다. ㈜밀알은 해당 기기를 대형병원 간담도췌외과를 시작으로 대형병원 비뇨기과, 폐암센터, 중대형병원 순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형화 전극 개발과 안정성평가 및 유효성 평가, 임상시험허가를 신청 중이며, 2024년까지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품목 및 제조업허가와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지은 기자  wavy0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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