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백화점 업계가 이달 18일부터 다음달 4일 겨울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롯데백화점은 6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겨울 아우터 등 시즌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전 지점에서 약 200여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도 패션·잡화·스포츠·화장품 등 총 300여 개 브랜드의 할인 행사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은 18일부터 20일까지 SSG랜더스의 한국시리즈 우승기념 '쓱세일' 행사를 개최한다. 

롯데백화점은 겨울 정기 세일을 통해 겨울아우터 및 시즌오프 상품 등에 대한 프로모션에 나선다. 남성, 여성패션, 잡화, 스포츠, 키즈 부문 등 총 600여개의 브랜드가 10~50%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특히 올 겨울 추위가 이르게 닥치면서 겨울 아우터 물량을 강화했다. 

남성패션과 여성패션부문에서는 닥스, 지이크, 쥬크, 듀엘, 쉬즈미스 등 300여개 브랜드의 아우터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겨울 야외 활동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아웃도어와 스포츠 부문에서도 나이키, 아디다스, 머렐, 까웨 등 브랜드의 아우터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이외에도 본점과 잠실점 등 대형 점포에서도 겨울 정기 세일을 맞아 다양한 아우터 행사를 선보인다. 본점에서는 '아웃도어 패딩대전'(11.18~22)과 '영패션 겨울 아우터/코트 대전'(11.28~12.4) 행사를, 잠실점에서는 코오롱스포츠 브랜드의 프리미엄 패딩 제품 '안타티카'를 한 곳에서 선보이는 팝업스토어(11.18~12.8)를 연다. 인천점에서는 '아디다스/아웃도어 다운점퍼 특집전'(11.16~20), '여성정장 초겨울 패션 코디제안'(11.21~24)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세일 기간 동안 럭셔리 브랜드와 컨템포러리 브랜드의 '시즌오프' 행사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여성 컨템포러리 상품군에서는 바네사브루노, 질스튜어트, 쟈딕앤볼테르 등 40여개 브랜드가 시즌오프 상품을 20~50% 할인한다. 럭셔리 상품군에서도 25일부터 막스마라, 폴스미스, 에트로 등 70여개 브랜드에서 시즌오프 행사 상품을 10~50% 할인해 선보인다.

이외에도 리빙 상품군에서도 동절기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헹켈, 덴비, 휘슬러, 포트메리온 등 주방·식기 브랜드에서는 세일 기간 동안 10~20% 할인을 진행하며, 알레르망, 코지네스트 등 침구 브랜드에서도 10~20% 세일을 진행한다.

갤러리아백화점도 같은 기간 명품 브랜드 시즌오프를 비롯해 갤러리아백화점 전 지점 약 200여개의 브랜드의 겨울 세일을 진행한다. 

갤러리아명품관에서는 △알렉산더왕(20~30%) △비비안웨스트우드(20~30%) △마쥬(20%) 등이 행사에 나선다. 이탈리아 명품 클래식 브랜드 '키톤' 팝업스토어도 개점한다.

갤러리아 광교에서는 프리미엄 골프웨어 '바스키아골프'가 20일까지 가을/겨울 상품 20% 할인에 나선다. △닐바렛(10~30%) △겐조(20~30%) △산드로(20%) 등의 시즌오프 행사진행과 함께 성탄절 팝업 매장을 오픈한다.

갤러리아 타임월드에서는 약 1백여 개 이상의 브랜드들이 참여, 최대 40% 세일 행사를 벌인다. 이외에 △파라점퍼스 20% 할인전 △슈즈 브랜드 '류클래식' 팝업스토어 △코닥 네컷 촬영 이벤트 등도 개최된다. 

현대백화점도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에서 '겨울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패션·잡화·스포츠·화장품 등 총 3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겨을 시즌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패딩·코트 등 아우터 물량을 브랜드별로 지난해보다 최대 20% 이상 늘린 것이 특징이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겨울 정기세일 대신 18일부터 20일까지 신세계그룹 전 계열사가 진행하는 SSG 랜더스의 한국시리즈 우승기념 '쓱세일' 행사에 동참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은 자사 야구단인 SSG랜더스의 통합우승을 기념해 SSG닷컴과 이마트24, W컨셉 등 19개 유통 계열사 전체가 참여하는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한지안 기자  hann92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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