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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파업, LPG 최고가격제-감차예산 도입촉구
한채영 기자 | 승인 2012.06.20 15:47

   
▲ 전국 택시 업계가 생존권 보장을 촉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한 20일 오후 서울역 택시승강장이 썰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 등 택시 파업에 참여한 4개 단체는 20일 오후 1시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열어 '액화천연가스(LPG) 최고가격제' 도입 등 생존권 보장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성명을 통해 "LPG 가격 폭등으로 인한 25만~30만원의 추가 부담이 운전자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며 "정부는 LPG 가격을 즉각 조정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택시의 경우 약 20%(5만대)가 과잉공급돼 있음에도 정부의 대책은 없다"며 "정부는 선심성 증차로 인한 공급 과잉에 책임을 지고 감차 예산 편성 등 수급 불균형 해소책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또 "택시연료 다양화 도입, 택시 요금 현실화 등을 통해 안정적인 운행환경을 조성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정부와 국회가 택시단체들의 절박한 외침을 또 다시 외면할 경우 10월 대규모 집회와 12월 총파업 등을 통해 강력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집회에는 4만여 명의 택시기사들이 참여했다.

택시 단체들은 이날 오후 5시까지 서울광장에서 행사를 진행한 뒤 서울역 광장으로 가두행진할 예정이어서 경찰과 마찰이 예상된다.

한채영 기자  cyhan@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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