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는 신세계디에프와 협력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신세계디에프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통한 양극화 해소를 위해 향후 3년간 협력 중소기업과 임직원에게 총 3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신세계디에프는 하도급, 위·수탁, 납품, 용역 등 협력거래에서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한다. 특히 납품단가 조정협의 제도를 운영, 공급원가 변동에 따른 납품 가격의 조정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

신세계디에프는 올해부터 3년간 총 30억원 규모로 임금·복리후생 지원, 임금지불능력 제고 지원 등 다양한 양극화 해소 상생협력 모델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협력 중소기업에 복리후생 지원, 생산성 향상 지원, 지속가능경영 지원, 해외진출 지원, 창업기업 육성 등을 통해 지원한다.

협력 중소기업은 협력기업 간 거래에서도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 준수와 R&D(연구개발), 생산성향상 등 혁신 노력을 강화, 제품·서비스 품질 개선과 가격경쟁력 제고,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과 신규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한다.

동반위는 신세계디에프와 협력 중소기업의 양극화 해소와 동반성장 활동이 실천되도록 기술, 구매 상담의 장을 마련하는데 협력하고 우수사례를 도출·홍보할 예정이다.

한지안 기자  hann92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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