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TN뉴스 캡쳐

[여성소비자신문= 김수정 기자] 전 김영편입학원 김영택(63)회장이 제주도 복합관광단지 조성사업을 진행하며 업체로부터 금품을 챙긴 혐의로 7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김 전 회장은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으며,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김 전 회장은 지난 2010년 추진 중이던 '제주 판타스틱 아트시티' 개발사업에 참여하려는 건설업체 대표로부터 참여할 수 있게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20억원 상당의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를 받고 있다.

이밖에 김 전 회장은 금품과는 별도로 수 십억원 상당의 주식 지분 약속도 받았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김수정 기자  ksj891212@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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