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과 조화로움은 정성어린 한 땀의 바느질로 완성된다고 말하는 박술녀는 재능 많고 인복 많은 대한민국 대표 디자이너. 한 땀 한 땀 온 정성을 기울여 온 세월 30여년, 오롯이 외길만 걸어온 그녀에게 붙은 이름은 하나다. 한복을 참 잘 만드는 여자, 그녀의 이름은 바로 박술녀다.

박술녀 한복은 한국 전통의복인 한복이 가진 직선과 곡선의 아름다움. 그 고유의 아름다움을 지키며, 대한민국 국민의 시선에서 한복이 멀어지지 않게 하기위해 노력하는 한복 예술가이다. 박술녀 한복은 남성에게는 품격을, 여성에게는 아름다움을 살린 한복 맵시를 선물한다.

이는 모든 한복을 그가 직접 제작하기에 가능한 일이다. 치수를 재고, 촘촘한 박음질을 하는 모든 작업이 그의 손을 거친다. 때문에 그의 한복에는 선이 살아있으며, 아주 촘촘한 박음질도 절대 우는 법이 없다. 이것이 수많은 연예인의 발걸음을 사로잡은 박술녀 한복의 매력이다.
 

송혜란 기자  hrsong@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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