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현대건설이 주거공간을 확장해 실내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트랜스포밍 월&퍼니처'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트랜스포밍 월&퍼니처'는 실내 공간을 확장하고 변경해 식사나 재택근무, 수납장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이동식 벽체다.

고하중을 버틸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자동 브레이크 기능 및 전도방지 장치 기능을 부착해 안정성도 확보했다. 벽면은 자석판으로 만들어 사용자의 일정, 메모, 여행지에서의 기념품을 부착할 수 있도록 했다. 상하부 레일 없이 버튼 하나로 이동시킬 수 있다.

해당 상품은 '힐스테이트 대명 센트럴 2차'에 처음 적용됐다. 현대건설은 적용방안을 발전시켜 주방에 이어 거실, 방 등 다양한 공간에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집에서의 공간에 소비자의 니즈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다양한 소비자의 생활 패턴에 맞춰 공간별 알맞은 프로토타입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지안 기자  hann92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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