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자전거 전문기업 삼천리자전거가 공유모빌리티 사업에 나서고 있다.

앞서 삼천리 자전거는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및 퍼스널모빌리티 공유서비스 ‘킥고잉’과 납품 계약을 맺었다. 서울시에는 올해 자전거 4800대를 납품하며, 이중 1000대 납품을 마쳤다. 하반기 중 3800대 공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지난 1월에는 킥고잉 운영사 올룰로에 4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며 공유 모빌리티 시장 선도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기도 했다. 양사는 파트너십에 따라 공유 모빌리티에 최적화된 전기자전거를 개발했다.

이번 제품에는 전기자전거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도 쉽게 탑승할 수 있도록 ‘슬로우 스타터’ 기능이 적용됐으며 이용자 편의를 위해 휴대폰 거치대와 같은 액세서리도 탑재됐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전 라인업을 생산하는 자전거 전문 기업으로 자전거 전 영역의 기술 개발과 생산을 지속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좋은 제품을 발 빠르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지안 기자  hann92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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