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유한킴벌리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아기에게 기저귀 사이즈를 추천해주는 ‘하기스 피팅룸’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기저귀 연구개발 노하우와 2만여명의 소비자 데이터를 토대로 지난해 파일럿 차원의 하기스 피팅룸 베타서비스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그 동안 축적된 맘큐 회원 147만명 이상의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추가해 정교화한 끝에 서비스를 정식 오픈하게 됐다.

해당 서비스는 자사몰 맘큐 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운영된다. 소비자가 아이의 월령과 성별, 키, 몸무게, 체형, 내복·신발 사이즈 등을 입력하면 비슷한 정보를 가진 아기들이 어떤 사이즈의 기저귀를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는지 알려준다. 

한지안 기자  hann92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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