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올 2분기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에 힘입어 실적 호조세를 보였다.

BGF리테일은 올 2분기 매출 1조9186억원, 영업이익 70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에 견줘 각각 12.8%, 20.6%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당기순이익도 574억원으로 22.6% 늘었다.

BGF리테일 관게자는 "(지난 4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리오프닝에 맞춰 입지별 영업 대응력을 높이고 신상품과 시즌 상품 도입을 적극 전개해 매출 성장을 도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 2분기 동안 이어진 물가 상승에 대응해 초특가 상품 기획, 알뜰 쇼핑 프로모션 등으로 집객 효과를 높인 것도 실적 호조의 배경으로 풀이된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특히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연세생크림빵(디저트) 등의 차별화 상품이 인기를 끌며 호실적을 견인했다"며 "수익성 중심의 우량 신규점 개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지안 기자  hann92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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