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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케미칼, 친환경 포장원료 개발...제주개발공사에 공급
한지안 기자 | 승인 2022.07.07 10:19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DL케미칼은 재활용 원료가 30% 적용된 기계 포장용 물류 필름 원료 개발에 성공, 제주개발공사에 공급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DL케미칼이 공급하는 친환경 원료는 제주개발공사가 생산하는 ‘제주삼다수’ 물류 포장용 필름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 물류 포장용 필름은 운반용 팔레트 위에 적재된 제품들이 육로 및 해상운송 시 파손되지 않도록 감싸서 고정하는 용도로 쓰인다.

다만 제주개발공사가 ‘제주삼다수’ 포장에 적용중인 기계 포장 방식에서 사용되는 필름은 기계의 강한 힘을 버티는 높은 질김성을 요구해 재활용 원료 적용이 어렵다. 불순물이 많은 재활용 원료의 특성상 많이 적용할수록 제품 성능이 낮아져서다. 

다만 DL케미칼은 이번 친환경 포장 원료 개발에 디파인(D.FINE)을 적용해 재활용 원료를 30% 사용하면서도 기계 포장 방식에 요구되는 품질 조건들을 만족시켰다고 설명했다.

디파인은 DL케미칼이 세계 두 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차세대 메탈로센 폴리에틸렌 제품이다. 질김성, 강직성, 가공성, 열봉합성 등 여러 측면에서 기존 제품 대비 향상된 가치를 제공한다.

DL케미칼은 제주개발공사를 시작으로 친환경 포장 필름 원료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연간 10만톤 이상 사용되는 국내 물류 포장 필름을 모두 DL케미칼이 개발한 친환경 원료로 대체한다면 자동차 1.6만대의 연간 배출량에 해당하는 3.9만톤의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DL케미칼 김길수 유화사업 본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여 재활용 원료 활용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지안 기자  hann92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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