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우리사회를 보다 안전하고 풍요롭게 하기 위해 언론의 역할이 더욱 절실히 필요한 시기이며 언론은 세상을 더욱 환희 비추어야 합니다.

여성소비자신문이 그 중심에서 커다란 역할을 담당해주시길 기대합니다. 

과거에는 소비자가 기업의 위법부당행위로 인해 피해를 입어도 현실적·제도적 한계로 인하여 배상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빈번했습니다.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정책은 미흡했고 그나마 정부가 직접 해결하거나 시장에 위임하는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시장이 개방되고 정보통신기술이 발달하고 서비스산업이 확대되면서 정부가 다루기 어려운 문제들이 생겨나고 정부의 대응방식이 한계를 노출하면서 언론의 역할이 커졌습니다.  

지난 2년간 여성소비자신문은 소비경제와 사회현상을 여성의 시각으로 재조명해 다양한 뉴스와 제품의 구매선택을 해야 하는 여성소비자에게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여성소비자의 알권리 충족은 물론 소비경제발전과 양성평등사회 구현에 크게 이바지해 왔습니다.

여성소비자신문이 정확하고 공정한 보도와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면서 우리 사회는 더욱 투명해지고 국민 누구나 행복해 질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여성소비자신문을 통해 보다 많은 독자들이 유익하고 진실된 뉴스와 정보를 접할 수 있기를 기원하며 다시 한 번 여성소비자신문의 창간 2주년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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