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겨울이 끝나고 새봄이 옵니다. 봄의 시작과 함께 여성소비자신문이 두 돌을 맞습니다. 창간 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두 해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여성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여성의 알 권리와 주체적인 삶을 보장할 수 있도록 밤낮으로 노고해주신 윤철호 대표이사님과 모든 기자님들, 관계자 여러분 모두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여성소비자신문은 시대의 부름입니다. 오래 전부터 여성은 한 가정의 살림을 도맡은 어머니로서, 그 누구보다 비중 있는 소비자의 역할을 해 왔습니다.

시대를 막론하고 어머니는 한 집안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가족원이었습니다.

오늘날 여성들은 그 사회적 위치가 점차 향상되고 있습니다. 어머니로 대표되던 여성들은 이제 능동적 소비주체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여성소비자를 위한 전문 매체의 등장은 필연적인 일이었습니다.

소비는 먹고 사는 문제입니다. 잘 먹고 잘 살기 위해서는 그만큼 잘 알아야 합니다. 매체의 발달로 정보가 범람할수록 유익하고 진실한 웰빙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증대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소비경제의 핵심인 여성들이 양질의 정보를 제공받는 건, 우리 모두가 ‘웰빙’하는 지름길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여성소비자를 위한 참언론의 역할이 절실합니다.

대한민국 행복의 시작과 끝에 여성이 있습니다. 개인으로서의 여성, 가족원으로서의 여성,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여성이 모두 행복할 때 대한민국의 행복이 완성됩니다.

우리사회에서 여성의 역할은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그럴수록 올바르고 유익한 정보가 생산되고, 제공되어야 합니다.

여성소비자신문이 대한민국의 행복을 실현하는 길에 든든한 조력자로 역할해주시리라 굳게 믿습니다.

다시 한 번 여성소비자신문의 창간 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만물이 소생하는 봄의 기운을 받아 더욱 힘차게 도약하는 언론으로 거듭나길 기원합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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