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롯데리아가 오는 16일부터 버거류 15종 등 총 81개 제품 판매가격을 평균 5.5% 인상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제품 판매가격을 평균 4.1% 인상한지 6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불고기버거와 새우버거의 단품 버거 가격은 4100원에서 4500원으로, 세트 메뉴는 6200원에서 6600원으로 400원 오른다.

롯데리아 운영사인 롯데GRS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국제 정세 불안 등 대외적 원인과 인건비 상승 등 대내적 요인으로 인해 판매가 인상이 불가피하다"며 "지속적인 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지안 기자  hann92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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