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이지은 기자] 전자랜드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코로나19의 엔데믹 시대가 도래하면서 웨어러블 기기 중 하나인 스마트 워치의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자랜드가 2022년 4월 한 달간 스마트 워치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384%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22년 기준으로 5월 1일부터 15일까지의 판매량은 지난해 5월 전체 판매량보다 이미 56%가량 높다.

전자랜드는 스마트 워치의 판매량이 증가한 원인으로 소비자들의 야외 활동을 꼽았다. 지난 4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5월에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완화되면서 본격적인 코로나19 엔데믹 시대가 열렸다.

런닝, 골프, 등산 등 야외 액티비티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혈압 및 산소포화도 측정 등의 ‘피트니스 기능’을 활용하기 위해 스마트 워치를 구매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공연, 스포츠경기, 대학 축제 등의 야외 행사가 재개되면서 스마트폰을 손에 들지 않아도 전화, 메시지 등이 가능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지은 기자  wavy080@hanmail.com

<저작권자 © 여성소비자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