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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롯데칠성음료 1분기 호실적...주류부문 엔데믹, 가격인상으로 실적 견인
한지안 기자 | 승인 2022.05.18 16:02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음료가 올 1분기 실적 호조를 기록했다. 주류 제품 출고가격 인상과 거리두기 종료에 따른 업황 회복이 양사 실적을 견인했다.

18일 주류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올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5837억원, 영업이익 581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동기 대비 9.1%, 9.8% 증가했다. 맥주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32억원, 79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5.2%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4.0% 감소했다.

다만 소주 부문이 실적 호조를 보였다. 매출 3541억원, 영업이익 49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9.6%, 10.6% 늘었다.

올 2분기에는 앞서 단행한 맥주가격 인상분이 실적에 반영되고, 유흥 시장 회복에 따른 매출 증가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하이트진로가 지난 2~3월 단행한 소주·맥주 가격 인상 효과가 본격적으로 2분기 실적에 반영되고 성수기 효과까지 가세해 실적 개선이 더 뚜렷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올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6263억원, 영업이익 597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2%, 84.9% 증가했다.

부문별로 주류 부문은 매출액 1942억원, 영업이익 216억원을 기록해 각각 21.1%, 133.5% 성장했다. 롯데칠성음료는 맥주 부문 실적 개선을 위해 클라우드 라이트를 5월 중 선보이고, 연내 무알코올 맥주 신제품과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한 소주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조상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롯데칠성은 2017년 이후 적자를 기록했던 주류 부문이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올해 맥주 사업에서도 첫 흑자 전환을 예상한다"며 "소주·와인·맥주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실적 개선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지안 기자  hann92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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