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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소비자신문 한고은 기자] 금융위는 실물경제의 코로나19 위기로부터의 회복이 진행 중인 가운데, 고금리·고물가 등 경제·금융여건이 어려워짐에 따라 취약차주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한 금융부문 민생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금융부문 민생지원방안은 총 6개 과제로 제2차 추경예산안에 약 1.5조원 규모로 편성됐다. 먼저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정상영업 회복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국정과제 Ⅰ-1) ①채무조정(0.7조원), ②저금리대환(0.6조원), ③맞춤형 자금 지원(1,200억원)이다.

서민·청년 등 취약계층의 금융접근성 제고를 위한 ④저소득 청년층 대출(햇살론유스) 공급확대(150억원), ⑤최저신용자 대상 특례보증(480억원)도 마련됐다. 또한 주거 실수요자의 고금리 부담 완화 및 대출구조 개선을 위한 ⑥안심전환대출(1,090억원)도 제공된다.

금융위는 제2차 추경예산안 관련 향후 국회심의에 충실히 임하면서, 6개 과제의 성공적 시행·운영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고은 기자  h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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